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일본에서 배우자비자((결혼비자) 갱신 신청을 하고 와서 아래 링크 글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https://flying-tiger.tistory.com/32?category=862857

 

일본에서 결혼비자(배우자비자) 연장 신청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에서 결혼비자(배우자비자) 갱신 관련해서 포스팅준비했습니다. 제가 현재 배우자가 일본인이라서 배우자비자로 생활하고 있는데, 다음달인 5월말로 비자기간 1년이 만료가 되기때문에,..

flying-tiger.tistory.com

 

이 날 신청한 결과가 나와서, 혹시 저같이 일본에서 비자갱신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하며 포스팅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비자 갱신 신청은 학생비자로 한번, 취업비자로 한번, 이번 배우자비자로 한번 해서,

총 세번 갱신신청을 하였는데요, 이번이 가장 빨리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4월 17일날 오사카 출입국관리국에 신청서를 내고, 

4월 29일 집에 엽서가 도착했어요. 

 

예전에 학생비자, 취업비자때는 적어도 한달은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에 신청하는 사람이 적었던가봐요.

 

 

이건 비자 갱신 신청할 때 본인이 직접 주소와 이름을 기입하여 제출하는 엽서입니다. 

그래서 심사 결과가 나오면 이 엽서를 출입국관리소에서 집으로 보내줘요.

 

뒷면에는 준비물도 안내되어 있는데요,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헛걸음하고 다시 방문해야 될 수도 있으니 잘 챙겨가셔야 해요. 

준비물은 

  1. 여권

  2. 재류카드

  3. 수입인지(이건 오사카의 경우 출입국관리소에 입점된 매점에서 구입가능합니다.)

  4. 신청접수표 (이건 제가 사진을 못찍었는데, 갱신 신청시에 여권안에 호치키스로 찝어줬습니다.)

  5. 집으로 날아온 엽서

 

 

오사카 입국관리국은 평일에만 문을 열기때문에, 저는 회사 휴가내고 금요일날 다녀왔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가는 방법은 혼마치역에서 추오센(초록색) 으로 환승해서 '코스모스퀘어' 역으로 가시면 되구요.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요.

 

 

내가 여길 몇번이나 왔던가...

주위엔 아무것도도 없기때문에 비자신청 관련 말고는 한번도 온 적은 없습니다. 

왔다가 돌아가기전에 근처 바다나 ATC센터 구경하는 정도.

 

엽서에 안내된 대로 2층 A 카운터로 가서 접수하고,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제가 신청하러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늘도 별로 없을줄 알고 아침 10시쯤 여유있게 왔더니, 

제 앞에 4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ㅠㅠ 골든위크 바로 전이라서 사람이 많았던 듯 합니다.

총 대기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매점에서  엽서에 안내 된 4천엔 짜리 수입인지를 구입했습니다.

딱 우표사이즈인데, 비싸니까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들고 있어야돼요.

 

코로나바이러스로 대기석도 한칸씩 띄웟 앉도록 안내되어 있었어요.

 

 

 

접수하고, 한시간 반 정도 기다린 후에 여권하고 새로 발급된 재류카드를 받았습니다.

재류기간은 3년이나 5년짜리를 내심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1년짜리였어요.

 

주위에 후기를 보니까, 배우자비자는 1년, 1년 후에 3년이나 5년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불만은 없지만... 

뭐 비자기간은 운적인 요소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취업비자 갖고 있었을 때는, 1년 후에 바로 5년짜리로 갱신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일본에서 배우자비자 갱신 신청 후기글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질문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