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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뿐인 크리스마스입니다만, 일년 중 가장 설레고 행복한 날이 아닐까 생각되는 크리스마스.

 

그 유래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크리스마스는 왜 12월 25일일까?  왜 '크리스마스' 라고 부르는지?

 

알고 있는 듯 하면서도 모르고 있었던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지식을 포스팅해봅니다.

 

● 크리스마스의 유래 - 크리스마스는 어디에서 왔을까?

- 크리스마스란?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축제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태어난 날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탄생 축제는 「그리스도의 생일」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날」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약 2000년 전에 유대인 베들레헴의 안정이었고, 성모 마리아 아래 삶을 받았습니다. 이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 크리스마스 (탄생 축제)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어떤 경위로 시작되었는지 많은 교회에서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생일처럼 성경에 서술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왜 12월 25일이 전 세계에서 그리고 많은 기독교 교파들에서 공통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있을까요? 

언제부터 이런 관습이 시작되었을까요? 

 

여기에도 여러가지 가설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유래를 소개하겠습니다.

 

-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이라는 유래

앞서 언급했듯이 크리스마스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연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2세기~4세기 무렵에 시작되었다는 설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유럽은 로마 제국 시대. 기독교는 국교였지만 아직 민중에게는 정착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페르시아에서 태양 신앙의 성격을 가진 미트라스교라는 종교가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이 미트라스교에는 '빛의 축제'라는 신앙상의 소중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빛의 축제' 가 행해지는 것은, 일년 중 가장 낮이 짧아지는 동지. 이날을 경계로 하여 다시 낮이 길어져 가는, 즉 태양의 힘이 강해져 가는 것을 축하합니다. 이 동지가 바로 12월 25일에 해당했습니다.


한편, 로마 제국 원래의 토착 축제로서 농경의 의식도 12월 25일 전후에 집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황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빛'으로 비유하고 '빛(태양)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간주하여, 전술한 토착의 축제를 모두 흡수하는 형태로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제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다른 종교와의 대립을 막기 위한 절충안으로서의 의미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크리스마스의 탄생은 다른 종교끼리의 마찰을 줄일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퍼뜨리는 큰 계기가되었습니다.
덧붙여서, 크리스마스에 행해지는 이벤트는 기독교가 유래가 되는 것 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대 게르만 민족 축제에서 전해졌다고합니다. 이런 것에서도, 크리스마스는 토착 신앙과의 융합에 끝을 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크리스마스 이브란?

그러면, 12월 25일의 전야에 해당하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어떠한 유래가 있을까요.


'이브'란 영어의 'evening(밤)'과 같은 의미의 고어 'even'을 말하며, 크리스마스 이브란 '크리스마스의 전야' 가 아니라 '크리스마스의 밤' 입니다. 여기에는 기독교의 전신에 해당하는 유대교의 달력(유대력)이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대력으로는 일몰이 하루의 변화로 여겨집니다. 그 때문에 12월 24일의 일몰부터 25일의 일몰까지가 '크리스마스' 가 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이미 크리스마스에 포함되어 있는 24일의 일몰부터 자정까지입니다.


현재는 교회와 종파에 의해 해석은 다양하다. 일반 달력이라면 25일에 날짜가 바뀌면 '크리스마스'로 간주하는 종파도 있습니다. 모든 종파는 각각의 가르침에 따라 크리스마스 전통을 소중히 지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표기의 의미와 유래

크리스마스 영문 표기는 'Christmas' 또는 'X-mas' 입니다.

각각 어떤 의미에서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요?


크리스마스를 영어 표기로 하면 'Christmas' 입니다.

Christ는 그리스도이고 mas는 미사(예배)라는 뜻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의미이며, 세계의 기독교국에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현재는 '크리스마스'라는 말 자체가 성탄절을 나타내는 명사가 되고 있는 것은 세계 공통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정해진 인사라고 하면 'Merry Christmas! (즐거운 크리스마스를!)'라고 하는 말을 떠올리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크리스마스의 표기에는 또 하나 'Xmas'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Christmas'와 'Xmas' 둘 다 올바른 표기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최초의 문자는 'X'입니다. 신약성경의 대부분은 그리스어이므로 그리스어의 머리글자에서 찍은 'Xmas' 표기는 영어 표기의 'Christmas' 보다 역사가 오래된 것입니다.


그러나, 근대가 되면 '알파벳의 X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다' 라는 오해가 퍼지고, 공공표기에서는 'Xmas' 라고 표기하는 것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용되지 않게 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로, 'Xmas'의 표기는 자주 광고 등에서 사용되고 상업적인 이미지가 강해졌기 때문에 라는 경위도 있는 듯 합니다.

 

●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유래

크리스마스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하면, 선물 교환이나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벤트 중에는 기독교 유래의 이벤트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벤트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

크리스마스 트리는 앞서 언급했듯이 고대 게르만 민족의 토착 신앙에 큰 연관이 있습니다.
북유럽에 살던 게르만 민족은 동지의 축제 '유르'의 일환으로 추위에 강한 오크나무를 영원한 상징으로 숭배했다고 합니다. 이 신앙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기독교 선교사가 오크나무를 잘라내어 대신 전나무를 퍼뜨린 것이 아닐까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전나무를 크리스마스에 나무로 장식하게 된 것은 15세기 무렵의 설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장식과 일루미네이션 장식은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 산타 클로스의 유래

산타클로스는 기독교 성인인 기적자 니콜라우스의 전설이 유래되고 있습니다. 세인트 니콜라우스는 매우 자비로운 인물로, 사형수를 ​​돕고 죄인을 개심시키는 등 많은 일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세인트 니콜라우스가 산타클로스의 이미지에 근거한 이야기 ​​중 하나는 가난한 집에 금화를 던졌다는 에피소드입니다. 세인트 니콜라우스가 빈곤에 휩싸이는 가정의 창문에서 금화를 던졌을 때, 그 금화가 벽난로에 걸려 있던 양말에 그대로 들어갔는데, 이로부터 '산타 클로스가 양말에 선물을 넣어 준다' 라는 풍습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 크리스마스에 먹는 칠면조(켄터키) 의 유래는?

원래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거위를 먹고 있었다고합니다. 거위는 아주 특별한 음식이었으므로, 특별한 크리스마스에 먹는 의미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가 흘러, 미국 대륙의 개척을 위해 유럽에서 도미한 개척자들이 음식에 곤란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을 때, 원주민인 인디언으로부터 칠면조를 시혜 받았습니다. 

이것으로부터 칠면조는 감사의 상징이 되어, 돌아가서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기 위해서 크리스마스의 잔치가 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칠면조가 거위보다 사육하기 쉽다는 실용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전통 과자

세계 각지에서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과자를 즐기는 습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통나무 모양의 부시드 노엘이라는 케이크가 전통적입니다. 덧붙여 프랑스어로 노엘은 크리스마스 시기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슈토렌, 이탈리아는 파네토네,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푸딩이나 댄디 케이크 등 그 나라에서 특별한 과자를 만드는 행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음식이라고 하면 역시 케이크입니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해외의 전통 과자를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유명 파티셰나 과자 브랜드가 만드는 슈토렌 등은 매년 구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꽃이 된 유래

크리스마스의 대명사적 존재의 꽃이라고 하면 바로 포인세티아입니다. 

포인세티아는 멕시코 원산입니다만, 17세기에 동지에서 포교를 하고 있던 프란시스코 수도회가 있는 수도사가 포인세티아를 보고 베들레헴(그리스도 탄생지)의 별을 상상해, '노체 부에나(성야)'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꽃에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포인세티아의 색상에도 비밀이 있습니다. 빨간색과 녹색, 그리고 수액이 흰색인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색상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칼라는 빨간색·녹색·흰색 세가지. 특히 빨간색은 그리스도와 관련된 색이며 '관대', '사랑'을 상징하는 종교적으로 의미있는 색입니다.


포인세티아라고 하면 빨강이 유명합니다만, 흰색이나 핑크의 품종도 존재합니다. 다양한 색조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공됩니다. 붉은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 '성야', '행운을 기원', 흰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너의 축복을 기원한다', 핑크(프린세티아)는 '순결', '배려'. 크리스마스 선물에 딱 맞습니다.

 

이상으로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 역사, 크리스마스 기원, 성탄절의 유래, 성탄절의 역사, 크리스마스 이브 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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