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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로 편지나 소포를 보낼 때는 우체국을 많이 이용하시죠?

 

하지만 항상 고민하는게 우체국EMS 와 국제소포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하는 고민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체국 EMS 와 국제소포의 차이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체국EMS 와 국제소포의 특성이나 비용, 걸리는 시간에 대한 차이를 잘 알고계시면 앞으로 해외로 물건을 발송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0. 우체국EMS vs 국제소포

먼저 우체국에서 해외로 물건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우체국EMS' 와 '국제소포' 두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 우체국EMS : '국제특급' 이라고도 하며, 급한 편지, 서류나 서포 등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로 배달해 주는 국제특급우편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외국의 공신력있는 우편당국과 체결한 특별협정에 따라 취급합니다. 

- 국제소포 : 만국우편연합의 소포유편규칙에 규정된 바에 따라 우정당국 간 교환하는 우편서비스 입니다. 

 

즉, 우체국EMS 는 해외 현지의 우체국(또는 그에 해당하는 기관) 과 협정을 맺어서, 그 기관으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므로, 우체국이 나라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보니 일반 소포와 비교하면 더욱 공신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 우체국EMS (국제특급)

● 특성 

- 공신력 : 급한 편지, 서류나 소포 등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외국으로 배달해 주는 국제우편 서비스로서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공신력있는 외국 우편당국과 체결한 특별협정에 따라 취급합니다.

- 신속성 : 서울에서 오전에 부치시면 도착국가에서 통관검사를 거칠 필요가 없는 우편물(서류)의 경우 동경, 홍콩, 싱가폴 등 가까운 곳은 2~3일, 기타 국가는 3~5일 이내에 배달됩니다.

- 조회가능 : 미국, 일본, 영국, 홍콩 등 주요국가 59개국(계속 확대중)으로 발송한 국제특급우편물의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연결된 컴퓨터망을 통하여 배달 여부가 즉시 조회 가능합니다. 컴퓨터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이용자가 원하시면 팩시밀리나 이메일을 통하여 신속하게 조회하고 그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EMS 행방조회 가능 : https://www.epost.go.kr 또는 https://www.koreapost.go.kr

 

● 종류

- EMS (Express Mail Service) : EMS는 전세계(101개국) 우체국 간에 특별 우편운송망을 통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배달하는 특급우편서비스입니다.

- EMS 프리미엄 (EMS premium) : EMS 프리미엄은 우리나라 우체국과 세계적 특송업체인 UPS사가 제휴하여 우편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하는 서비스 입니다.

- 초특급우편서비스 (EMS Time Certain Service) : 홍콩, 일본 등 일부국가에 대하여 발송 다음날 09:00에서 17:00까지 배달하는 초특급 국제우편서비스입니다.

 

2. 국제소포

● 특성

- 공신력 : 물품이 담긴 우편물을 안전하게 외국으로 배달해 주는 국제우편 서비스로서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각국의 지정우편사업자와 함께 만국우편연합의 규칙에 따라 취급합니다.

- 조회불가 : 추후 우편물 수수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험에 가입 필요 

 

●  종류

- 항공소포 / 선편소포 

 

 

 

 

3. 소요배달일수 비교

- EMS : 직항편이 있는 도시의 경우, 오전 12시 이전에 접수된 경우 3~4일 내에 배달되며, 기타지역(국가) 에는 4~6일 이내 배달

- 국제소포 : 항공소포는 지역에 따라 5~20일, 선편소포는 수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4. 발송 요금 비교

 제가 살고있는 일본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물건을 보낼 때의 비용을 비교 해 보았습니다.

 포스팅하고 있는 2021년 7월 기준의 요금이므로, 실제로 보내실 때는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https://ems.epost.go.kr/)에서 정확한 비용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표는 각 중량별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발송 시, EMS/항공소포/선편소포 의 발송비용이며, 무게가 20kg 이상 증가할 경우 더 비싸집니다.

 

 EMS 와 비교하면 선편소포의 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항공소포의 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싼편은 아니며, 오히려 선편소포에 1만원 정도만 더 보태면 항공소포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건이 도착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오히려 선편소포를 이용할 이유가 없겠습니다만, 선편소포는 20kg이상의 대량의 짐을 보낼 때에 자주 이용되곤 합니다. 

 음식이나 급하게 보내야 할 물건이 아닐 경우에는 굳이 비싼 EMS를 이용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안전성만 놓고 본다면, EMS 가 온라인으로 상품추적이 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할 듯 합니다.

 

 

이상으로 '국제소포와 우체국EMS 차이', '우체국EMS vs 국제소포', '항공소포와 선편소포의 비용차이' 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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