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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맛보는 태국요리!!

일본에 여행가는 한국분들은 당연히 일본음식을 많이드시고 싶어하지겠지만,
일본 현지인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음식을 좋아하시더라구요.

그중,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태국요리를, 일본 오사카에서 먹어봤습니다.

바로 '카오소이(카오쏘이, khao-soi)' 라는 태국의 면요리로 태국 대표국수라고 보셔도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은 태국음식이 되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비쥬얼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우리나라칼국수같은 납작면에, 카레+코코넛+우유 베이스 국물에, 튀긴면과 양파, 레몬, 타카나(우리나라이름으로 갓?), 닭다리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요리랍니다.

오사카에 2018년 오픈한 카오소이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가게이름은 'Nanan', 지하철역으로는 타니마치선의 타니마치큐초메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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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542-0072 大阪府大阪市中央区高津1丁目2−17

영업시간 : 화~목 18시~23시, 금,토 12시~15시, 18시~23시

 



 뭔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듯한 느낌의 가게 외관입니다.

 가게 내부는 그다지 넓지않았습니다. 최대 8명정도 동시에 앉을만한 곳이었구요, 테이블석은 없고 카운터석뿐입니다. 혹시 단체로 방문할 예정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점심시간에 방문에서인지, 런치세트 간판이 걸려져있었구요,  런치세트는 위에 소개해드린 카오소이+공기밥+타이밀크티 가 1000엔에 제공됩니다. 11:30부터 14:00시까지만 런치세트가 제공된다고합니다

 

 위 사진은 조금 오래전에 찍은거라서 가게 영업시간이 옛날버전으로 적혀있습니다.
 현재 영업시간은  화~목 18시~23시, 금,토 12시~15시, 18시~23시 이므로 혹시 방문예정이신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메뉴판입니다. 심플하네요.  카오소이가 900엔,  토핑으로 반숙계란이 100엔, 파쿠치(고수)가 80엔, 치즈가 150엔입니다. 밥은 소, 중, 대 사이즈가 각각 100, 180, 250엔 입니다. 그리고 드링크로는 맥주가 500엔, 타이 티가 500엔이네요.
오른쪽에  combo meal 이라고해서 카오소이(900엔)+라이스(100엔)+타이 티(500엔)=합계 1,500엔 메뉴가 1,000엔에 제공됩니다. 500원이나 이득이에요.

컵에보이는 갈색음료가 타이 티 입니다. 밀크티보다 조금 덜달고 진한맛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실내가 조금 어두웠는데, 거기다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니까 이정도의 비쥬얼밖에 안나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과연 사람이 먹는 음식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사진만 남기면 맛있게 먹은 가게에 실례가 아닌가 생각해서, 홈페이지에 있는 제대로 된 이미지를 좀 빌려왔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과 너무 다르네요 ㅋㅋㅋ 실제로 드셔보시면 이 비쥬얼이 맞습니다.

 

 메뉴 가장 윗부분에 올려진 건 튀김면인데요, 생면과는 또다른 느낌의 맛입니다. 그냥 그대로 먹어도 바삭바삭한 식감때문에 맛있고, 국물에 조금 적셔놨다가, 튀김부분이 부드러워지고 먹어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수이다 보니 아랫쪽에는 당연히 생면이 있겠죠?  생면과 튀김면의 조화!!  왠지 일본식 생라면과 한국식 인스턴트라면의 조화같기도 하네요.

언제 오사카 여행중, 일본음식에 질렸을때, 기분전환으로 타이요리는 어떠세요?
이상 타이요리, 카오소이 전문점 NANAN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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