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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한국 대상 입국금지해제와 관련하여 반가운 뉴스가 있어서 급하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빠르면 7월, 늦으면 8월부터 우선 비즈니스 목적(기업인 대상)의 방일이 허용되고,

그 다음 대상자가 유학생,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광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입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0/202007100150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단독] 이르면 8월부터 한국 기업인 일본 입국 가능해진다

이르면 다음 달 초순부터 일본정부가 한국에 실시 중인 입국금지 조치가 완화돼 한국 기업인들이 일본 왕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도쿄의 외교소식통은..

news.chosun.com

'8월부터 매월 최대 1만명의 한국 기업인들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고 합니다. 

출처가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해도, 신문기사에서는 '도쿄의 외교소식통' 이라고만 밝히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일본의 신문기사를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https://www.sankeibiz.jp/macro/news/200710/mca2007101150018-n1.htm

 

出入国制限緩和第2弾、週明けにも交渉へ 中国・韓国・台湾など

政府高官は10日、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拡大防止のため実施している出入国制限について、週明けにも中国、韓国、台湾など10カ国・地域を対象に制限緩和に向けた交渉に…

www.sankeibiz.jp

일본 산케이신문의 기사입니다.

'입국 제한 완화 2탄, 다음주 초 중국, 한국, 대만 등과 협상' 이라는 제목으로, 

1탄으로 6월초순에 발표한 입국제한 완화 검토 대상 4개국인,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와 아직 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탄은 '중국, 한국, 대만 을 포함한 10개국'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선은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자로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유학생, 관광객 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1탄으로 발표한 4개 대상국과 아직도 협상중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는데요,

6월초에 4개국(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 대상으로 검토/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발표 후

한달이나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1탄 4개국 대상으로 입국제한 완화가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달동안 검토중이라니.............. 역시 뭐든지 느린 일본일까요??

 

 

https://article.auone.jp/detail/1/2/3/162_3_r_20200711_1594411762035355

 

【独自】入国時PCR、1日当たり1万人に増強へ…中韓台と往来再開で協議|au Webポータル

au Webポータル

article.auone.jp

그리고 또 다른 일본의 신문기사를 하나 보시면, 2차 입국 제한 해제 대상 10개국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는데요.

바로 '중국, 대만, 한국, 몽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싱가포르' 라고 합니다.

 

얼마 전 제가 포스팅했던 '일본 입국금지 기간 연장 발표. 입국금지 해제는 언제?' 내용 중,

2차 대상국을 '대만, 브루나이' 2개국, 

그리고 '미얀마, 싱가폴, 말레이시아' 3개국이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 당시 발표된 2차대상국 2개국 + 후보국이었던 3개국 + 한국, 중국 포함한 5개국이 추가 된 모습입니다.

 

사실 일본 입장에서 볼때에는 관광객 수로 한국/중국 관광객이 그동안 가장 많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급격히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받은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합니다. 그걸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하고자 급하게 2차대상국에 추가한 모양이에요.

이 두개국가의 관광객만이라도 하루빨리 예전처럼 회복된다면, 기존의 반 이상은 회복이 되거든요.

 

다만 한국/중국 입장에서는 일본에서 입국제한을 해제 해 준다 한들, 마음놓고 일본 여행을 다녀올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일본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보니...

 

 

그리고 기사를 하나 더 보시면,

https://news.yahoo.co.jp/articles/3f35f9b73bfd6db5d79a5e69eee33f94a0a4189f

 

【独自】入国時PCR、1日当たり1万人に増強へ…中韓台と往来再開で協議(読売新聞オン��

 政府は海外との段階的な往来再開に向け、入国時に空港で行うPCR検査の能力を9月中に1日当たり1万人規模に増強する方針を固めた。中国や韓国、台湾など10か国・地域とは今月�

news.yahoo.co.jp

요미우리 신문사의 기사인데요, 일본 공항에서는 실시간 PCR검사 대상자 규모를 확대하여,

현재는 최대 2,300명/日 인데,

민간 위탁업체를 늘려서 8월 중엔 4,000명/日,

9월 중에는 기존의 나리타/간사이 에 하네다까지 추가하여 6,000명 을 추가, 총 10,000명/日 로 검사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검사 대상자수 = 하루 입국가능한 외국인 수' 이므로, 

8월, 9월로 갈수록 입국제한이 완화되는 것은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711/k10012509711000.html

 

留学生など PCR検査など条件に再入国認める方向で調整 政府 | NHKニュース

【NHK】外国人の入国拒否をめぐって、政府は留学生など、在留資格があって、一時的に帰国している人はPCR検査の実施などを条件に再入…

www3.nhk.or.jp

마지막으로 NHK 의 기사인데요, 

이곳에서도 '일본 정부는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입국 제한 완화를 위해 베트남 등에 이어, 대만/중국/한국 등 10개국과 협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라고 기사를 냈네요.

 

위의 여러 신문기사를 정리해보면,

'아직 협의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2차 입국제한완화국(2개국) 에 몇개 국가를 더 해서 10개국 대상 입국제한 완화 협의를 진행중이다, 빠르면 7월~9월 이 될 듯' 

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다만 같은 2차 대상국이라도 상대국의 대응이나 사정에 따라서는 그 일시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한/일 관계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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