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만, 오늘은 일본의 자국 입국제한(입국금지) 기간연장에 대해서 잠깐 포스팅 하겠습니다. 

 

일본의 입국금지 기간이 7월31일 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달이 되어도 이게 해제될지 또다시 연장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인' 대상으로만 입국금지 기간이 연장된 것 처럼 기사를 뽑는데,

대상국가는 한국뿐만 아니라, 현재 포스팅을 하는 7월7일 기준으로 129개국 대상 입국금지 기간 연장입니다.

 

관련 일본 기사를 하나 캡쳐해서 올립니다.

 

출처 : www.yamatogokoro.jp

한국어로 해석을 해보면,

 

일본 : 18 개국을 새로 입국 거부합니다. 입국 후의 행동 제한은 7 월말까지 연장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방지의 검역대책으로 실시하고있는 입국거부 대상국에

새로이 알제리와 자메이카 등 18 개국을 추가하는 것이 29 일 결정했다.

7월 1일 오전 0시 부터 대상으로 더해진 것은 아래의 18 개국. 지난 14일 동안 아래의 나라에 체류했던 외국인은 입국을 거부된다. 이 결정에 따라 일본이 입국거부 대상국은 129개 국가로 늘어났다.

 

"새로 입국 거부 대상으로 참가 18 개국"
알제리, 이라크, 에스와티니, 가이아나, 카메룬, 쿠바, 과테말라, 그레나다,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조지아, 세네갈,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니카라과, 아이티, 모리타니아, 레바논

현재 일본에서는 전 세계에서 입국자에 행동 제한하고, 입국 후 14일 가정/호텔에서의 행동 규제를 요구하는 검역 조치를 7 월말까지 계속 발표했다. 또한 이미 발급 된 비자 효력을 정지하고 비자 면제 조치를 동결하는 조치도 7 월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동일 발표했다.

유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관광이나 비즈니스에 EU에 입국하는 것은 7 월 1 일부터 인정은되지만, 일본에 귀국했을 때에는 감염 여부를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더라도 집 등 에서 2 주간의 대기가 요구된다.

 

 

 

위 기사처럼, 기존의 111개국(한국, 중국, 미국 등 포함)의 입국금지 대상국가에서 18개국이 추가되어 129개국 대상 입국금지 및 비자효력 정지 기간이 7월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것과 관련한 공지사항은 오사카 총영사관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overseas.mofa.go.kr/jp-osaka-ko)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2차에 걸쳐서 입국규제완화 발표를 하였는데요,

 

  - 1차 대상국 : 베트남, 타이, 호주, 뉴질랜드

  - 2차 대상국 : 대만, 브루나이

 

로 총 6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조기해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아마도 7월 중에 실시가 될 듯 합니다.

대상국가 선정은 코로나상황이 종료되어서 입국시켜도 안전할 것 같은 국가라나 뭐라나.......

그리고 추가로 미얀마, 싱가폴, 말레이시아  도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방식이라면, 한국도 코로나확진자 발생만 줄어들면 언제든지 조기해제 대상국이 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일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죽어버린 인바운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역시 중국인/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하루 빨리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던 관광지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과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더블펀치를 맞은 상황으로...

대마도처럼 관광객의 99%가 한국인이었던 곳은 거의 1년동안 관광산업 관련 매출이 거의 0이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료되고, 일본불매운동도 끝나서 일본/한국 서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