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책 사기 (feat. 알라딘)

안녕하세요.

제가 일본에서 한국책을 구입 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한국책 사기' 라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약 1년반 쯤 전인데요. 한국에서도 평소 알라딘을 자주 이용했었기에 이번에도 알라딘으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제가 주문했던 건에 대한 결제정보, 배송기간을 첨부하겠습니다.

 

당시에 책 4권을 구입했습니다만, 4권 중 2권은 보통사이즈의 300페이지 내외의 책, 한권은 400페이지정도, 나머지 한권은 전공책 비슷한 사이즈의 500페이지 정도의 책이었습니다. 보통 소설책 사이즈 4권보다는 조금 더 무겁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이 경우 배송료가 30,400원 추가되었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었는데요, 오히려 주문-출고 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렸고, 

바다건너 일본인데도 불구하고 10월17일 출고 후, 10월18일날 단 하루만에 수령을 할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알라딘은 DHL 로 상품이 배송되고,

예스24는 페덱스 또는 DHL 이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알라딘에서 책 주문 시, 해외까지도 배송비가 얼마정도 나올 지 미리 확인을 해 볼 수 있는데요,

 

구입하시고자 하는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주문하기' 로 가면 위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상품정보 아래부분의 '해외배송 선택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를 클릭하시면, 아래 화면으로 넘어가요.

 

 

이 화면에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긴 전체 책 무게와, 이에 따른 DHL 배송비가 책정되어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송비는 책의 총무게에 따라서 달라져요. 당연히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배송비도 올라갑니다.

여기서는 책 두권만 넣었더니 배송비가 17,900원 이 나왔어요.

 

가장 가벼운 책을 주문했을 때, 최저 해외배송비가 얼마일까 궁금해서, 제가 읽어본 책 중에서 시집 하나를 넣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199g 책 한권 주문하면 배송비가 11,600원 이네요. 아마도 이게 최저 해외배송비 인 듯 합니다.

 

 

반대로, 제법 무거워보이는 책을 몇권 장바구니에 넣고 시험 해 보았는데요,

 

책 28.5 kg 를 해외에서 배송받기 위해서는, 배송비가 101,200 원 든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비싸지지 않았습니다.

 

 

 

알라딘에서는 해외배송과 관련하여, '국가별 통관 유의사항' 또한 안내 해 주고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 관세는 0%이지만, 부가세 8%가 붙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랫쪽 *표시로  '관/부가세 부과 여부는 발송 수량/가격/제품의 상세 내역에 따라 도착지 세관에서 결정' 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세관의 결정여부에 따라서 부가세가 붙을수도 있고 붙지 않을 수도 있는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1년반 정도 전에 구입해서 일본에서 수령했을 때에는, 기본 해외배송료 이외에 관세나 부가세는 일절 붙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외국에서도 한국책이 읽고 싶어 질 때가 있어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는 딱 한번 주문해 보고는 배송비가 조금 돈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이북리더(리디북스 페이퍼) 를 구입해서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종이로 넘기면서 책을 읽고싶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