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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시계의 부품별 명칭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타이맥스 위켄더' 시계의 사용기를 포스팅하다보니 은근히 시계부품의 명칭이나 시계의 어떤 특정부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지? 라는 의문점이 생겨서 본 포스팅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혹시 제가 포스팅한 '타이맥스 위켄더(TIMEX Weekender)' 제품의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해 주세요!!

flying-tiger.tistory.com/184

 

[타이맥스 위켄드] 조금 시끄러운 가성비 끝판왕 손목시계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손목시계 '타이맥스 위켄더 (TIMEX Weekender)' 손목시계의 짧은 사용기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저는 절대 주변 소음이나 감각 등이 예민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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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시계 각 부분 명칭

  • 밴드 : 케이스와 손목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이게 없으면 그냥 회중시계랑 별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가죽 재질의 줄은 '스트랩' 이라고 하고, 금속 재질의 줄은 '브레이슬릿' 이라고 보통 부릅니다. 밴드를 교체하는 행위를 보통 '줄질' 한다고 부르더군요.
  • 인덱스 : 다이얼에 표시되어 있는 눈금표시를 나타냅니다.
  • 다이얼 : 시계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판입니다. 문자판 이라고도 부르는데 시간(숫자) 나 메이커, 로고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 말 그대로 시계의 부품이 들어가 있는, 시계 전체를 감싸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 베젤 :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의 베젤처럼, 시계의 다이얼 바깥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이버 시계는 베젤이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 모델이 있는데 '회전 베젤' 이라고 부른다네요.
  • 크라운/용두 : 시간이나 날짜 조정을 할 수 있고, 일부 수동 기계식 시계에서는 시계의 스프링을 감아주는(시계에 밥을 준다는 표현이 더 익숙한)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 크라운가드 : 일부 시계모델에서 볼 수 있는 부품인데, 크라운(용두)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번 더 감싸주는 부분입니다.
  • 러그 : 케이스와 시계줄을 연결시켜 주는 부분입니다.
  • 핸즈 : 시계의 시침/분침/초침 을 가르키는 시계바늘 부분입니다.
  • 엔드피스 : 메탈줄에서 케이스에 직접 맞닿는 마지막 부분의 부품입니다.
  • 버클 : 시계줄의 마지막 잠금 장치 부분입니다. 종류로는 탱 버클, 디플로이먼트 버클 등이 있습니다.



 

 손목시계 각 기능 설명

무브먼트(movement)

시계의 외장을 제외한 몸체부분으로, 시계의 구동을 책임지는 장치입니다.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존재.

 

칼리버(Caliber)

원래는 무브먼트의 프레임, 휠, 베럴 등의 직경을 나타내는 단어로 사용되었으나 점점 변질되어 칼리버=무브먼트 라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cal.abc123' 처럼 무브먼트의 모델명을 구분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뉴팩쳐(Manufacture)

케이스, 외장부품, 무브먼트까지 자사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매뉴팩처' 또는 '매뉴팩처 시계' 라고 부릅니다. 

 

 

쿼츠시계 (Quartz)

수정진동자(쿼츠)를 이용해서 전지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를 의미합니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

1948년 파텍 필립에서 세계 최초로 쿼츠시계를 만들었지만, 실용화에 가장 먼저 성공한 브랜드는 일본의 세이코로, 아스트론(astron)모델이 되겠습니다. 이때부터 시계 시장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오토매틱(automatic)

기계식 시계 하단에는 'automatic'이라고 쓰여져 있는 모델이 많습니다.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태엽이 자동으로 감기는 '오토매틱 와인딩' 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Chronograph)

스톱워치 기능이 추가된 시계, 또는 스톱워치 기능 자체를 '크로노그래프' 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페이즈(Moon phase)

​1589년 프랑스의 시계 장인 볼터 코른에 의해 개발된, 주기적으로 달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시계에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블랑팡 제품이 특유의 표정으로 유명하죠.



타키미터(Tachymeter)

손목시계의 베젤부분에 표기되어 있는 일종의 속도계입니다.


 

시스루백 (See-through back), 디스플레이백(display back)

시계의 뒷판부분을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서, 시계 안의 부품이나 무브먼트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진 뒷판입니다.

 

 

솔리드백(Solid back)

 

시스루백과는 반대로, 뒷판에서 내부의 무브먼트를 볼 수 없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보통 이거죠.

 

 

타임 리저브(Time reserve) 

오토매틱 시계에서 다시 태엽을 감아줘야 되는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뚜르비용(Tourbillon):

뚜르비용(투어빌론, Tourbillon)은 시계가 놓여있는 위치나 자세에 따라 중력의 영향을 받아 오차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없애기 위한 기술입니다.

 

 

페퍼추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

보통 날짜가 나오는 시계들은 한달이 28일 혹은 30일인 달은 날짜를 재조정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페퍼추얼 캘린더는 그러한 윤년을 다 계산해놓아서 날짜를 대략 100년정도는 다시 맞출 필요가 없는 시계입니다.

 

 

미닛 리피터(Minute repeater):

1분/15분/1시간 간격으로 소리를 내는 작은 해머가 시계속에 내장되어 기능입니다.

장님이나 어두운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을 위해서 각 시간대별로 나는 소리가 달라서, 소리만으로도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GMT:

Greenwich Mean Time의 줄임말로 영국 그리니치 표준시입니다. 말 그대로 그리니치 표준시를 알려주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입니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Grand complication):

단순히 시간을 표기하는것 외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시계를 말합니다.

 

 

 

이상으로 시계 부품별 명칭, 손목시계 부분 명칭, 시계의 각 기능별 설명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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