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성인ADHD?!] 성인 ADHD 환자의 특징, 어떤 증상을 보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환자의 특징에 대한 소개차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나무위키와 구글검색, 그리고 ADHD커뮤니티 '에이앱' 을 참고했습니다.

 

성인ADHD 환자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 사소한 실수가 많음

 - 집중력 부족(회의를 하거나 글을 읽을 때 시간이 길어지면 산만해짐)

 - 정리가 어려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함)

 - 단순반복하는 일을 지루해 함

 - 과잉 행동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앉아 있을 때에도 손발을 움직임)

 - 음주, 흡연 조절이 어려움 (항상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심, 혼자서 술을 마심)

 - 게임, 도박에 몰두함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잊거나 포기하고 몰두하는 정도)

 -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주위와 싸움이 잦음

 - 이성에 대한 유혹에 약함

 - 덜렁댐

 - 조용한 성인 ADHD의 경우 손발을 자주 꼼지락거림

 - 음주가무를 지나치게 좋아함

 - 경제관념이 부족함 (노는 것에 돈을 너무 맣이 씀)

 -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함

 - 편히 쉬지 못하고 한가지 생각을 시작하면 그 생각이 멈추지 않음

 

ADHD 는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또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라고 불립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주의집중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거나 과다활동, 충동성, 과잉행동 을 보이는데요,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뇌가 성장하여 자연적으로 사라지거나,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위의 증상이 성인이 되어서도 완치되지 않아서 생기는 후유증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충동성/과잉행동/과다활동 등은 개선이 되어도 '집중력 결핍' 이 잘 개선되지 않는다고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약물의 개발로 인해서 약물치료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클로니딘 이 합법적으로 이용되고 있고,

외국에서는 암페타민, 구안파신, 덱스트로암페타민, 리스덱스암페타민, 덱스메틸페니데이트 가 치료약물료 이용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이용되는 약물은 아직 한국에서는 승인되지 않아서 사용이나 처방하는게 불법이오니 참고하세요.

 

 

국내 최대 성인ADHD 커뮤니티 '에이앱' 에서 배포한,

성인ADHD환자의 특징에 대해 알기쉽게 그림으로 설명된 짤방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아래의 그림을 한번 보시구요, 먼저 내용만 간단히 소개 해 드리자면.

- 어릴 때의 과잉행동은 성인이 되면 사라지지만, 이건 정말로 사라진 게 아니라 내면의 안절부절로 형태가 바뀐 것일 뿐이다.

- 성인ADHD 환자는 과도하게 걱정하고 늘 전전긍긍 한다.

- 걱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걸 알면서도 걱정하는 걱정부자

- 걱정 뿐만 아니라 기쁨도 분노도 과하고, 사소한 것에 들뜨기도 한다.

- 감정이 즉각적이면서 시시때때 바뀌고, 항상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

- 사람들과 있으면 정서적 불편감이 있어서,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게 된다.

-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혼자 있으면 외로움과 공허감을 느낀다.

- 마음이 불안정하고 늘 붕 떠있는 것 같다.

- 책을 읽을 때 글자가 잘 안들어오고, 특히 긴 문장을 한번에 읽기가 어려우며, 자꾸 딴 생각이 나서 같은 줄을 여러번 읽게 된다. 그리고 읽은 내용도 금세 잊어버리고 요약 정리는 더욱 힘들다.

-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게 힘들고,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 무엇부터 해야 할 지 판단을 하지 못한다. 순서를 정해서 차근차근 처리하는 게 어렵다.

- 거절을 잘 못한다. 남의 요청을 생각없이 수락하고 나중에 안절부절 못한다.

- 요령있게 거절하는 법을 몰라서, 능력 이상의 일을 맡아버리고는 수습하지 못해서 애를 먹는다.

- 계획을 짜는 게 힘들고 특히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한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눈앞에 닥친 것만 본다.

- 청각난독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단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웅얼거리듯 들린다.

-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감정이 불안정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일정하게 우울한 우울증 환자와의 차이점)

- 인정욕구가 강해서 주위의 위로나 칭찬에 항상 목이 말라 있고,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 어린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한다. 

- 멘탈이 약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에 남보다 심하게 상처받는다. 

- 별거 아닌 일에도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해져서 자기비하에 쉽게 빠지곤 한다. 

 

 

성인ADHD 환자의 특징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니 

원래는 정상이었던 사람이 회사 입사 후 회사생활이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부분(특히 감정기복이나 주위에 상처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 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혹시 없었던 ADHD 가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이상으로 성인ADHD의 증상, 성인ADHD환자의 특징, ADHD증상, ADHD특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