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위 등극!]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 순위발표 (& 가장 살기 힘든 도시 10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도시 오사카가 살기좋은 도시 2위에 랭크되어 포스팅을 준비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입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에서 도시의 안정성과 사회기반시설, 의료접근성과 교육접근성 등을 평가해 전 세계 140개 도시를 순위로 매겼습니다. (https://www.eiu.com/n/campaigns/global-liveability-index-2021/)

 

 먼저 다들 궁금해 하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적어보겠습니다.

 

●10위 : 호주 브리즈번 (92.4점)

 

●９위 : 호주 멜버른 (92.5점)

 

●8위 : 스위스 제네바 (92.5점)

 

●7위 : 스위스 취리히 (92.8점)

 

●6위 : 호주 퍼스 (93.3점)

 

●5위 : 일본 도쿄 (93.7점)

 

●4위 : 뉴질랜드 웰링턴 (93.7점)

 

●3위 : 호주 애들레이드 (94.0점)

 

●2위 : 일본 오사카 (94.2점)

 

●1위 : 뉴질랜드 오클랜드 (96.0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는 다른 해보다 순위가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럽 도시들의 순위가 하락했고, 호주/일본/뉴질랜드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도시 순위가 상승하였습니다. 

 순위상승이 큰 호주/일본/뉴질랜드는 섬나라라는 공통점도 있는데요, 이 섬나라들은 코로나 사태에서도 신속하게 코로나에 대한 대응을 하였고, 확진 건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도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반면에 순위가 많이 떨어진 유럽연합국가들은, 백신의 도입이 늦었고, 강력한 도시 봉쇄조치가 몇차례 이어져서 순위가 많이 내려갔다고 하네요.

 

 순위를 평가한 EIU에서는 "오클랜드는 코로나 억제에 대한 성공적인 접근 방식으로 1위에 올랐다" 고 오클랜드의 1위 랭크를 밝히며, "이 같은 조치들은 도시가 강한 봉쇄 조치 없이도 계속 유지되게 했으며, 높은 점수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순위가 가장 급격하게 하락한 사례 10건 중 9건은 유럽의 도시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는 전년도 1위에서 12위로 하락하는 큰 이변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방역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순위하락의 큰 이유라고 하네요.

 그리고 독일 북부의 도시 '함부르크' 또한 전년 대비 34단계 떨어져 47위를 차지, 순위권 상의 도시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진들은 이런 추세의 원인으로 '의료진들의 스트레스' 를 꼽았다고 합니다. 독일과 프랑스 대부분의 도시에서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었는데, 이로 인해 의료점수가 낮아지고 도시 평가 점수 또한 크게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살기힘든 도시 10위 또한 발표되었는데요. 하위권 도시들의 순위변동은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는 계속되는 내전으로 수년 연속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 1위에 오르는 고배를 맛보아야 했습니다. 

 

 

●10위 :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９위 : 카메룬 두알라

 

●8위 : 짐바브웨 하라레

 

●7위 : 파키스탄 카라치 

 

●6위 : 리비아 트리폴리

 

●5위 : 알제리 알제

 

●4위 : 방글라데시 다카

 

●3위 :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2위 : 나이지리아 라고스

 

●1위 : 시리아 다마스쿠스

 

 

 

 이상으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가장 살기 힘든 도시 순위' 의 2021년 순위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순위는 어디까지나 EIU의 자체 기준으로 발표한 순위이므로, 절대적인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