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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초간편 렌즈세척액 알콘 AO sept 사용기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저도 한때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었는데,

매일매일 렌즈를 세척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았습니다.

 

렌즈를 손바닥위에 놓고 렌즈세척액을 몇방울 떨어뜨려서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행구고 하는 그런 과정이...

 

그리고 제가 잘 관리를 못한건지 깨끗히 세척을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처음 구입했을 때 보다

한두달 지나고 렌즈착용 시 뻑뻑하거나 눈이 빨개지고 눈꼽이 끼고 하는 증상이 생겨서 

렌즈착용을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일본에 와서 이런 제품이 있다는걸 알게 된 후로는

렌즈세척이 너무 간편해져서 다시 콘택트렌즈를 착용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무슨 제품이냐면 알콘에서 나온 'AO SEPT Clear Care' 라는 제품인데요,

 

저는 일본에서 처음 알아서, 아직 한국에 나오지 않은 제품인 줄 알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동일한 제품이 판매중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AO SEPT (에이오셉)' 또는 'AO SEPT PLUS'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구입해서 AO SEPT CLEAR CARE 라고 적혀있지만,

한국에 파는 AO SEPT 와 동일한 제품이에요~!

 

보통사이즈가 360ml 용량이구요.

 

뚜껑이 빨간색인건 WARNING 의 의미? 과산화수소 액이라서 용액이 직접 눈에 들어가면 절대 안됩니다. 

눈알을 뽑아버리고 싶을 만큼 눈이 아플거에요... 

전용용기에서 렌즈 세척 후 중화되면 괜찮은데, 중화되는데에 6시간이 걸립니다

 

 

 

전용용기는 이렇게 생겼구요,

케이스에 선이 보이는데 거기까지 용액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왼쪽/오른쪽 렌즈 헷갈리지 않도록 색깔도 구분되어 있고, 잘 보시면 L, R 이라고 영어로도 적혀있어요.

 

여기에 렌즈를 넣고 용액을 채운 투명케이스에 넣어서 

6시간 이상 가만히 두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6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절~~대 렌즈 착용하지 마세요.

6시간 지나기 전에는 과산화수소액이 중화되지 않아서 눈알이 엄청 아픕니다.

 

 

이렇게 렌즈를 넣으면 작은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세척 및 중화가 시작됩니다. 

 

저 버블링이 끝나면 과산화수소액의 중화가 끝났다는 뜻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옛날에 암것도 모를 때 1시간만에 렌즈 다시 착용했다가 눈이 빠질듯이 아팠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왠만하면 6시간 이상 보관은 꼭 지키기로 했답니다. 

 

 

가격은 현재 아마존에서 3개 2,380엔 정도네요.

 

얼마 전 아마존프라임데이때 12개 팩을 7,000엔 이하로 구입했었는데, 한통에 5~6천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동네 드럭스토어에서 1개단위로 구입하면 1,300엔 정도로 조금 비싼편이구요.

 

 

 

한국에서 가격도 확인해 보니 일본과 비슷한 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알콘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에이오셉 용액의 특징과 장점을 첨부합니다.

 

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장점은 간편하단 것이었고, 

기존 문지르는 세척액을 사용했을 때 보다 렌즈착용감이 더 좋아졌고, 눈의 피로가 덜했던 것이었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하네요.

이상으로 에이오셉 사용후기, 에이오셉 렌즈세척액 사용후기, 에이오셉 플러스 사용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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