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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인기 유튜버 베스트10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한국의 인기순위 베스트10은 어떤 채널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고, 한국과 일본의 순위를 비교해보면 무언가 차이가 보일까 싶어서 본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일본의 인기 유튜버 베스트10'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flying-tiger.tistory.com/120

 

[20년 7월기준] 일본 유튜버 순위_베스트10 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갑자기 '일본 유튜버 중 가장 인기있는 채널 10개는 어디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검색해보고, 그 결과를 포스팅합니다. 오늘자 2020년 7월 26일(일) 를 기준으로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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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6일 기준으로, 한국과 일본의 유튜브 인기채널 10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각 제목부분을 누르시면 해당 유튜브채널이 새창으로 열립니다.)

  1. BLACKPINK - 구독자 4250만명 : YG엔터테이먼트 소속의 인기아이돌 블랙핑크 공식채널
  2. Big Hit Labels - 구독자 3920만명 : 프로듀서 방시혁이 설립한,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세븐틴 등이 소속된 '빅히트'의  공식채널
  3. BANGTANTV - 구독자 3310만명 : 방탄소년단 공식채널
  4. SMTOWN - 구독자 2340만명 : SM엔터테이먼트 공식채널
  5. 1MILLION Dance Studio - 구독자 2140만명 : 한국의 댄스 레이블 회사 채널
  6. 1theK - 구독자 2030만명 : 기존의 로엔뮤직 계정이지만 카카오로 넘어가면서, 카카오M에서 운영하는 음악/아이돌 채널
  7. JYP Entertainment - 구독자 1710만명 : 프로듀서 박진영씨의 회사 JYP엔터테이먼트 공식채널
  8. JFlaMusic - 구독자 1580만명 : 싱어송라이터 JFla 의 채널
  9. Mnet K-POP - 구독자 1440만명 : 음악방송국 Mnet 의 공식채널
  10. officialpsy - 구독자 1390만명 : 가수 싸이(PSY) 의 공식채널

 

 

 

 

 

- 일본 (각 채널별 링크 및 설명은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_바로가기링크)

  1. 하지메샤쵸
  2. 히카킨TV
  3. 센모모아이시
  4. 피셔즈
  5. 키노시타 유카
  6. 토카이온에어
  7. 에이벡스
  8. 요네즈켄시
  9. 스시라멘리쿠
  10. 히카킨 게임즈

 

 채널명 뒤에 있는 숫자 중 앞의 숫자가 구독자수, 뒤의 숫자가 평균 조회수 입니다.

 1위~10위의 구독자수를 보면 한국의 채널이 압도적인데요, 일본의 1위 채널인 하지메샤쵸의 875만명이 한국기준으로 구독자수 16위 정도 되는 채널입니다.

 하지만 평균 조회수는 한국과 일본 채널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중에, 일본의 요네즈켄시 채널이 압도적으로 높네요. 저도 가끔씩 요네즈켄시의 음악을 듣기위해서 일부러 유튜브를 방문하곤 하니까, 이해가 됩니다.

 

 한국의 순위권 채널은 주로 회사차원에서 관리되는 채널이 많은 듯 합니다. 유일한 개인인 j플라를 제외하면 9개 채널이 전부 대형 엔터테이먼트회사로, 채널내의 컨텐츠 또한 회사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듯한 인상이 보이구요(이건 j플라포함), 특히 현재 K팝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인해서 한국 내 구독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구독자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에서의 수익성을 일찍이 눈치채고 회사차원에서 발빠르게 접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순위권 채널의 컨텐츠는 대부분 음악관련으로 뮤직비디오, 라이브영상, 다른가수의 음악 커버, 음악에 맞춰 춤추는 영상, 아이돌의 토크영상 등이고, 타국 구독자가 많아서인지 거의 모든 채널에 영어자막 또한 충실하게 달려있지요.

 

 반면에 일본의 채널은 대형MCN에 소속된 유튜버는 많지만, avex(에이벡스 그룹) 을 제외한 9개 채널이 전부 개인 또는 소수정예단체가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이런 면에서도 일본의 개인주의적인 면이 보인다고하면 너무 지나친 해석인가 싶기는 하지만, 수익적인 부분에서는 분명 이쪽이 더 이득이 클 듯 하네요.

 컨텐츠는 주로 개인이 '~을 해보았습니다', '~을 먹어보았습니다', '~에 가보았습니다' 같은 체험류로, 우리나라의 개그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엽기실험이나 오락형 체험을 개그맨들이 아닌 유튜브들이 대신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개인적인 흥미로 유튜브를 시작해서 어느 시점부터 유명해 진 채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1~10위 전 채널이 음악 카테고리, 일본에서는 1~10위 중 2개가 음악(에이벡스, 요네즈켄시)이고 나머지는 오락/엔터테이먼트 정도로 분류해도 될 듯 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양국간의 유튜브 차이에서 발견된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은 코멘트 달아주시면 저도 많은 공부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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