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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의 인기에 힘입어, 가성비 무선이어폰으로 사랑받고 있는 QCY 시리즈.

 

QCY qs2 (QCY T2) 와 QCY T5를 비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CY qs2 는 사실 모델이름이 너무 애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뚜껑없는 T1에서 뚜껑달리고 케이스배터리 좀 더 커진게 T2이며, 그거랑 qs2가 동일한거라고 들었는데, 또 케이스뒷면에는 ‘모델 : T1’ 이라고 적혀있고…..

가만보니 케이스 어디에도 T2라고 적혀있진 않네요.

어쩌면 사용자들 사이에서 편의상 T1의 옆그레이드(케이스에 뚜껑달리고 나머지는 다 똑같음) 버전이라서 T2라고 부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네이버나 알리익스프레스, 뱅굿 등에서 T2로 검색해도 동일한 모델이 나옵니다. 아무튼!! T1에서 케이스뚜껑딸린 그것!!!

 

그리고 QCY T5는 모델이름상으로는 3세대 진화한 듯한 이름이지만, T4모델은 또 없는 듯 하니 2세대 다음에 나온건가 싶은, 애플 에어팟을 참고하여 콩나물대가리의 검은색 버전으로 출시했나 싶은 모델이에요.

 

먼저 제가 구입한 사이트와 가격부터 알려드리자면,

QCY qs2 – 알리익스프레스, 약 24,000원

QCY T5 – 뱅굿, 약 25,000 (엔화로 2,234엔)

 

아래 사진의 좌측이 QCY qs2 (QCY T2), 우측이 QCY T5입니다.

상자 사이즈 동일하고, 겉면디자인 흑백/컬러 인것만 다릅니다.

 

뒷면에는 상세 스펙이나 인증번호, 인증마크, 바코드 등 적혀있어요.

먼저 qs2의 스펙을 보시면, 충전시간 대략2시간, 음악재생시작 대략 4시간, 대기시작 대략 120시간.

T5의 스펙은 충전시간 대략 2시간, 음악재생시간 대략 4~5시간, 대기시간 대략 70시간 입니다. qs2에 비해서 재생시간 조금 더 길어졌지만, 대기시간이 120시간 → 70시간으로 줄었네요.

좌측이 qs2, 우측이 T5. 내부 상자색깔이 갈색/흰색 으로 다른것 말고는 내부 구성품은 동일합니다. 짧은 케이블하나와 사이즈별 이어폰팁(가지 사이즈), 그리고 메뉴얼(한문/영문).

두제품 동일하게 케이스에 자석이 들어있어서 이어폰 사용후에 케이스에 돌려놓을 때에는 착착 붙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케이스 크기는 T5가 T2(qs2)보다 조금 작고 높이도 낮았습니다. 아마 그만큼 배터리가 줄었지 않나 싶어요.

 

케이스 뒷면 충전기연결부분, 신기하게 두개가 방향이 각각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오른쪽 T5가 사진상에는 불빛이 안찍혔는데, 충전중일때는 둘 다 동일하게 이어폰에 붉은색 라이트 들어옵니다.

케이블로 충전시에 케이스에 초록라이트 2개로 충전정도 표시되는 것도 동일합니다.

 

음질은 둘 다 똑같았습니다만, qs2에 비해서 T5가 만족스러웠던게, 사람이 많은 지역이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특정지역에 가면(난바역 등) qs2는 항상 동일한 위치에서 블루투스가 잠간 끊겼다가 다시 잡히는 경험이 있었는데, T5로 교체 후에는 그런 경우가 한번도 없었어요.

 

통화 후기는

QCY qs2(T2) : 상대방이 내말을 거의 못알아듣는다.

QCY T5 : 상대방이 내말을 알아듣긴 하지만, 잘 못알아듣는다.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블루투스이어폰 사용하게되어서 만족합니다. 선 없는거쓰다가 다시 선있는거 쓰라고하면 못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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